LG 트윈스 류제국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제국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4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50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중인 류제국은 아직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불펜진에서 승리를 날리는 경우가 많았고 최근 2경기(9⅓이닝)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9.64로 본인이 부진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10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8.71로 좋지 않았다.
LG는 지난 20일 경기에서 15-3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오지환과 이형종이 나란히 3안타로 활약했다. 김현수와 정주현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정우영이 복귀해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KIA는 임기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임기영은 올 시즌 8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중이다. 선발로는 4경기(17⅔이닝)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KIA는 지난 경기에서 선발투수 터너가 2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며 경기 초반 승기를 내줬다. 이준영(2⅔이닝 5실점)-고영창(2이닝 1실점 비자책)-임기준(1이닝 1실점)이 터너에 이어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LG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이창진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KIA에 8승 5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