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사이영상 수상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12UP'는 류현진을 사이영상 후보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지난주 놀랄만한 변화가 있었으나 내셔널리그에서 사이영상 수상자에 대한 논의는 필요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으나 평균 자책점 1.64로 이 부문 1위를 질주중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다저스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를 지배하는 투수"라며 "류현진은 애틀랜타전에서 덜미를 잡혔으나 여전히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애틀랜타전 부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12UP'는 류현진을 비롯해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를 사이영상 후보로 꼽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