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전민수가 후반기 순위 싸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민수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전민수의 타구에 중견수 이창진이 실책을 범하면서 LG는 4-3 역전에 성공했다.
전민수의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6-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민수는 “뒷 타자가 (이)천웅이형이라 내 타석에서 승부를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코스가 좋아 안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민수는 “우리 선수들끼리 승수를 더 많이 쌓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고 말하고 있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