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정현, US 오픈 예선 결승 진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22 08: 06

한국 테니스의 쌍두마차 권순우(당진시청, 세계랭킹 90위)와 정현(한국체대, 151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오스카 오테(독일, 160위)를 2-0(6-2, 6-4)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새롭게 발표된 랭킹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며 상승 곡선을 이어간 권순우는 예선 3번 시드를 받아 결승 진출까지 이르며 US 오픈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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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정현 역시 분전했다. 그는 같은 날 열린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 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그는 3회전서 마이클 이머르(스웨덴, 107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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