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0' 구자철, 카타르 데뷔전서 90분 맹활약...팀은 3-0 승리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23 07: 05

카타르 리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구자철(30, 알 가라파)이 리그 데뷔전서 맹활약했다
알 가라파 소속의 구자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카타르 알 와크라흐의 알 자눕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카타르 스타스리그 1라운드 알 샤하니야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구자철은 후반 45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후 추가시간에 교체 아웃됐다.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사진] 알 가라파 SNS

구자철은 전반 6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데뷔전서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구자철은 후반 초반에도 예리한 슈팅을시도했다. 후반 5분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 뿐만 아니라 동료에게 찬스를 만드는 움직임도 빛났다
알 가라파는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후반 19분 아흐메드 알라의 결승골, 후반 27분 소피행 한니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알라가 다시 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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