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더스틴 메이를 선발투수로 기용하면서 류현진의 등판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메이가 오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메이가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다저스는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게 된다. 기존 선발투수들은 모두 하루씩 추가적인 휴식을 취한다.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하는 류현진은 예정대로라면 오는 29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메이가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하루 밀린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등판이 유력해졌다.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을 시작으로 토니 곤솔린-클레이튼 커쇼-메이-워커 뷸러-마에다 겐타로 이어지는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