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7-1 승리로 장식했다.
2회초 7득점 빅이닝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2루타, 마이크 주니노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한 탬파베이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의 홈런이 터졌다.
메도우스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타이 블락의 3구째 싱커를 통타, 우중월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시즌 23호 홈런.
탬파베이 선발투수 트레버 리차즈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12패)째를 수확했다.
앞선 4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이날 좌완 선발을 맞아 라인업에서 빠졌다. 교체로도 나오지 않아 하루 쉬어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