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KIA 고졸루키 김기훈, 팀 5연패 털어낼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8.24 10: 42

KIA가 5연패에서 탈출할까? SK 5연승을 구가할까?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시즌 15차전이 열린다. 이전까지 KIA가 7승6패1무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위를 질주하는 SK는 KIA에게만 유일하게 열세이다. 이번 마지막 2연전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KIA도 5연패를 당하고 있어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고졸루키 김기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15경기에 출전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48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선발투수로 복귀해 3경기를 던졌다. 1승2패를 기록했다. 3경기 15이닝 8실점했다. 앞선 KT전에서는 3이닝을 던지며 7개의 볼넷을 남발하고 조기강판했다. 

직구의 스피드를 줄이면서 제구에 힘을 쏟았으나 부진한 투구를 했다.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지 않는 문제가 재현됐다. 이날도 제구력이 관건이다. SK의 홈런타자들을 상대로 평정심을 유지해야 승부를 할 수 있다. 적어도 5이닝을 버텨야 연패탈출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SK는 우완 문승원을 내세웠다. 올해 19경기에 출전해 8승6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데뷔 처음으로 10승을 노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 2경기 모두 패했다. KIA에 설욕을 한다면 두 자리 승수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최근 SK 타선이 활황세이다. 전날까지 5경기 연속 두 자리 안타를 생산했다. 5경기에서 28점을 뽑았다. 경기당 평균 5~6점을 뽑았다. 반면 KIA는 5연패에 빠지면서 타선이 침묵에 빠져있다. 득점찬스에서 결정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응집력을 높여야 연패탈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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