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운드의 '맏형' 권오준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권오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권오준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해주며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
권오준은 올 시즌 40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09. 23일 대구 두산전에서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김시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강릉고 출신 3년차 우완 김시현은 1군 마운드에 6차례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4.05를 찍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