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이상의 활약" 염경엽 감독, 대주자 김재현 극찬 [현장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8.24 17: 23

"5승 이상 활약했다".
염경엽 SK와이번스 감독이 백업요원이자 대주자 전문요원 외야수 김재현(32)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재현은 올해 70경기에 출전했다. 타석은 46타석에 불과하다. 타율 3할8리를 기록하고 있다. 출전 경기에 비해 타석이 적은 이유는 대주자로 많이 뛰었던 점도 작용했다. 그러면서도 13개의 도루와 27득점을 올렸다. 전문 대주자로 팀 승리 기여도가 높았다.

SK 김재현이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염경엽 감독은 24일 KIA타이거즈와의 인천경기에 앞서 주루플레이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루는 슬럼프가 없다. 우리 선수들이 한 베이스를 더 가려는 최선의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이것이 다른 타자들에게 타점 기회를 준다. 이런 것이 팀 플레이다. 올해 SK 야구가 바뀐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현이 5승 이상의 활약을 해주었다. 대주자로 도루를 하고 한 점 차 승부에서 득점을 해주면서 이기는 확률을 높였다. 선수들이 이처럼 한 시즌 144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해주었다. 이런 과정이 지금의 성적을 올리도록 했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