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이 이재학과 김태군의 환상 호흡에 박수를 보냈다.
NC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11일 사직 경기 이후 롯데전 4연승을 달렸다.
선발 이재학은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7승째. 타자 가운데 이명기(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양의지(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박민우(4타수 2안타 2득점), 김찬형(3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이 빛났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재학이 1회 위기를 벗어난 뒤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수 김태군과의 호흡도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타선에서는 1회 연속 안타로 3득점을 올리며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김찬형, 박석민, 이명기 등이 좋은 타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동욱 감독은 "긴 원정길 체력 소모가 많지만 내일 이번 원정의 마지막 경기 좋은 경기하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