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활약' 김찬형,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5 01: 43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 
김찬형(NC)이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찬형은 지난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6-1로 앞선 6회 2사 1,3루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8회 1사 1루서 이대호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낸 뒤 병살 처리했다. NC는 롯데를 8-3으로 꺾고 롯데전 4연승을 달렸다. 

김찬형 /rumi@osen.co.kr

김찬형은 경기 후 "오늘 전체적으로 변화구 타이밍에 맞춰 준비했는데 직구 위주의 승부가 들어왔다. 다음 타석부터 직구 하나만 노리자고 생각했고 적극적으로 스윙한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N팀 경기를 계속 나가면서 마음의 여유보다 경기에 나가 플레이에 대한 상황을 그려볼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김찬형은 "전 이닝에 상대 유격수가 좋은 수비를 보였는데 나도 무언가 보여주고 싶었다. 그럴 수 있는 상황에 그렇게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내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하고 있다. 매 경기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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