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사바시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A.J. 폴락에게 안타를 맞은 사바시아는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2사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제드 저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사바시아는 3회 선두타자 투수 토니 곤솔린의 타구에 맞아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후 폴락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저스틴 터너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윌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코디 벨린저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크리스 테일러와 맥스 먼시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까지 78구를 던진 사바시아는 1-2로 뒤지고 있는 5회초 2사 1루 타석에서 대타 마이크 포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양키스의 패배로 끝나면 사바시아는 시즌 8패를 기록하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