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연패 탈출과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볼티모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볼티모어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42승(88패) 째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3연승 행진을 멈추고 시즌 55패(76승) 째를 당했다.
홈런에 승부가 갈렸다. 1회말 주자 1,3루에서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볼티모어는 3회말 페드로 세베리노의 만루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4회말 핸저 알베르토와 조나단 빌라르의 홈런으로 7-0으로 달아난 탬파베이는 5회초 볼티모어의 마이클 브로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실점하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존 민즈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9승(9패) 째를 수확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