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NC전 강세’ 서준원, 7연패 롯데 구원자 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25 11: 06

신인 서준원(롯데)이 롯데 자이언츠의 연패 탈출 구원 카드가 될까.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 NC에 3-8 패배로 7연패에 빠진 롯데는 이날 신진 서준원이 선발 등판한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서준원은 5월 말부터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4회초 NC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롯데 선발 서준원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선발로 이동한 그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잘 던질 때는 5이닝 이상을 끌고 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정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3차례(선발 1차례) 나와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지난달 9일로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피안타를 3개 밖에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24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는 상대로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3이닝 3실점(1자책)으로 압도했다.
5위 NC는 6위 KT와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루친스키의 호투와 함께 연승을 만들어 바쁜 순위 싸움에서 승리를 적립할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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