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서준원(롯데)이 롯데 자이언츠의 연패 탈출 구원 카드가 될까.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 NC에 3-8 패배로 7연패에 빠진 롯데는 이날 신진 서준원이 선발 등판한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서준원은 5월 말부터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선발로 이동한 그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잘 던질 때는 5이닝 이상을 끌고 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 정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3차례(선발 1차례) 나와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지난달 9일로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피안타를 3개 밖에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24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는 상대로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3이닝 3실점(1자책)으로 압도했다.
5위 NC는 6위 KT와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루친스키의 호투와 함께 연승을 만들어 바쁜 순위 싸움에서 승리를 적립할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