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0안타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0안타를 달성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3할2리에서 3할으로 떨어졌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서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4회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6회와 7회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9회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휴스턴은 에인절스를 5-2로 제압했다. 선발 마일리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4번 브레그먼은 3타수 2안타(!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블랜틀리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에인절스 선발 딜론 피터스는 4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 플레처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