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HOU전 1안타 3삼진...데뷔 첫 100안타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5 11: 14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0안타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0안타를 달성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3할2리에서 3할으로 떨어졌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서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4회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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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와 7회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9회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휴스턴은 에인절스를 5-2로 제압했다. 선발 마일리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4번 브레그먼은 3타수 2안타(!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블랜틀리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에인절스 선발 딜론 피터스는 4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 플레처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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