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집' 키움, 라팍에서 기록 대잔치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5 20: 31

키움이 기록 대잔치로 승리를 자축했다. 
키움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21-8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5월 25일 이후 삼성전 이후 대구 경기 3연패 및 지난달 14일 문학 SK전 이후 일요일 경기 5연패를 마감했다. 

[사진] 키움 선수단 / OSEN DB.

이날 키움은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득점·타점을 동시에 달성하는 등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KBO리그 통산 5번째 기록. 
또한 올 시즌 팀 최다 타점(종전 15타점) 및 최다 득점(종전 16득점) 기록도 뛰어 넘었다. 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에릭 요키시에 이어 제이크 브리검이 10승 고지를 밟으며 2015년 앤디 밴헤켄-라이언 피어밴드 이후 4년 만에 외국인 10승 듀오를 배출했다. 특히 브리검은 3년 연속 10승 달성의 기쁨을 만끽했다. 역대 57번째 기록이다. 
4번 박병호는 안타 3개를 추가하며 역대 51번째 6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혜성은 지난해 7월 24일 고척 KT전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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