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브리검(키움)이 3년 연속 10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브리검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7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시즌 10승째. 이로써 역대 57번째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삼성을 21-8로 꺾고 5월 25일 삼성전 이후 대구 경기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브리검은 경기 후 "기쁘다. 아홉수를 벗어나 홀가분하다. 10승이란 기록은 선발 투수에게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매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타선의 지원도 큰 도움됐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2위 싸움이 한창이다. 끝까지 팀에 도움되는 피칭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