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양키스 DJ 르메이휴와 다저스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양 팀이 1-1로 맞선 3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3구째 시속 73.7마일(118.6km) 커브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의 16호 홈런이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커쇼는 1회 르메이휴에 이어서 3회 저지에게도 커브를 던졌다가 홈런을 맞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