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마이크 포드가 시즌 6포 홈런을 터뜨렸다.
포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교체출전했다. 포드는 3번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교체되면서 경기에 투입됐다.
3회초 첫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포드는 6회 1사에서는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초구 시속 89.7마일(144.4km) 포심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포드의 시즌 6호 홈런이다.
포드의 홈런으로 양키스는 점수차를 3-1로 벌렸다.
커쇼는 1회 르메이휴에 이어서 3회 저지에게도 커브를 던졌다가 홈런을 맞았다. 6회에는 포드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1경기 3피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르메이휴의 홈런으로 월간 팀 홈런 신기록(59홈런)을 경신한 양키스는 월간 팀 홈런 기록을 61홈런까지 늘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