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이휴-저지-포드 홈런’ NYY, 8월 61홈런…ML 신기록[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26 11: 30

뉴욕 양키스가 홈런 3개를 추가하며 8월 홈런 개수를 61개로 늘렸다.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이날 장기인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하고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DJ 르메이휴는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시속 72.7마일(117.0km) 커브를 받아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양키스는 팀 59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월간 팀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198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999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58홈런이다.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양키스 애런 저지가 다시 앞서가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3회에는 애런 저지가 이번에도 커쇼의 73.7마일(118.6km) 커브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에는 마이크 포드가 커쇼의 89.7마일(144.4km) 포심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날렸다. 양키스는 월간 팀 홈런 신기록을 61홈런으로 늘렸다.
양키스는 아직 8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3연전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2경기다. 이 5경기에서 양키스가 월간 팀 홈런 기록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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