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출신 내야수 손호영, 3R LG행…해외파 1순위 [신인드래프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26 15: 15

시카고 컵스 마이너 출신 내야수 손호영(25)이 해외파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손호영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지명받았다. 
충훈고 출신 손호영은 홍익대 1학년을 중퇴한 뒤 미국 시카고 컵스 마이너에서 뛰었다. 2016년 투수로 전향했지만 어깨 통증으로 2017년 3월 방출됐다.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BO 해외 아마 및 프로 선수 트라이아웃이 진행됐다.트라이아웃에 앞서 손호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후 군복무를 거쳐 최근까지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뛰었다. 지난 5일 해외파 트라이아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3라운드에서 LG의 선택을 받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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