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MRI 검사 결과 단순 타박…흉통으로 1군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26 16: 46

수비 중 부상을 당한 김재환(두산)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김재환은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1사 주자 2루에서 김재환은 정근우의 좌익수 앞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린 김재환은 강하게 땅에 부딪혔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김재환은 결국 구급차를 타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 OSEN DB

대전에 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일단 뼈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는 "병원에서 X-레이 및 CT 검사를 받은 결과 뼈에는 특이사항 없지만, 흉통이 있어 26일 서울에서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서울로 올라와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그러나 1군 엔트리에서는 제외된다. 두산 관계자는 "MRI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고, 흉통이 있어 휴식 차원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 bellstp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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