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성국, 미국부부 이연수에 "박선영 질투나냐" 돌직구[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27 23: 37

최성국과 이연수가 '미국부부' 케미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과 이연수는 오랜만에 함께 설거지 타임을 가졌다. 최성국은 이연수에게 "주변에 누구 없냐"고 묻자, 이연수는 "한정수가 우리 동네 사는데 한번도 본 적 없다"고 했다.최성국도 "여의도 쪽에 사람들 진짜 없어, 오면 전화해라 밥 사주겠다"며 오랜만에 얘기를 나눴다. 
최성국은 "올해 술자리를 잘 안 가게 됐다"고 하자, 이연수는 "우울증은 아닌데 그냥 그런 자리 자체가 불편, 

나도 우울증인가 싶은 것이 왔다, 갑자기 사람들이 다 싫어졌다"고 했다. 최성국은 "우리 나이대 한 번 씩 지나가는 갱년기 같은 것, 숫자가 바뀔 때 약간 그런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이연수는 "나한텐 전혀 없을 거라 생각해, 갱년기도 공감 안 해,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으면 가고싶은 곳도 별로 없다"며 공감했다. 최성국도 "먹고 싶은 걸 사먹어도 맛이 옛날같지 않아, 형들이 나보고 사랑을 하라더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이연수에게 최성국은 "너 좋다는 남자들 많은데 마음만 먹으면 사랑은 바로 시작할 수 있지 않냐, 난 나 좋다는 여자가 안 보여 최근에 선영이 빼고 없다"고 했다. 이어 "방송에서 선영이 대시받으면 질투나냐"고 질문, 이연수는 "호일이 오빠가 신경쓰이냐고 물어, 재밌긴 한데 진짜 내가 미국부부였나 생각이 들긴 들었다"면서 "그런 생각이 들어 재밌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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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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