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이 오늘(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변신’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 8만 1681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4만 511명이다.
지난 21일 개봉 후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변신’은 100만 관객 돌파까지 6만 명도 채 남겨두지 않고 있어 오늘(28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변신’ 측은 영화의 흥해에 대해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경쟁작이 관객 감소율을 보일 때 오히려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입소문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개봉 주 평일과 개봉 다음 주 평일 관객 동원력 차이에 있어서 ‘변신’은 일명 개싸라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개봉 주 목요일(8만 2,725명) 대비 개봉 2주차 월요일(89,197명) 스코어가 더 높다. 토요일에는 22만 8,499명, 일요일에는 23만 246명을 동원했다. 일반적으로 토요일 대비 일요일 스코어가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러한 공식을 깨고 상승하는 이변의 기록을 보여줬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박스오피스 2위는 ‘엑시트’로 같은 기간 5만 92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848만 712명이다. 3위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로 5만 325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07만 8383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