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삼진 판정에 항의하다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저스는 징계에 대해 항소했다.
미국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한 터너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터너는 2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9회초 2사 후 삼진 아웃을 당했다. 다저스의 3-4 패배. 바깥쪽 낮은 코스의 삼진 콜에 터너는 롭 드레이크 주심을 향해 항의했다. 경기가 종료된 상황에서 터너는 그라운드를 떠나려는 드레이크 주심을 가로막고 항의하다 가벼운 접촉이 있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재빨리 더그아웃에서 달려나와 주심과 터너 사이에서 언쟁을 말렸다.
MLB 사무국은 터너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선수는 심판과 신체적인 접촉을 금지하는 룰 위반이다. 다저스는 징계에 항소하면서, 터너는 28일 샌디에이고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터너는 올 시즌 타율 2할9푼4리 24홈런 6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