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1, 베로나)의 벨기에리그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 마치오’는 27일(한국시간) “베로나의 이승우가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 이적이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입단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매체는 “이승우가 베로나에게 작별을 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몇 주전 벨기에 신트-트라워던 이적을 거절했지만, 계약을 재고했다. 헬라스에 200만 유로(약 27억 원)를 지불하면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성인무대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2017년 베로나에 합류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 세리에B 무대 27경기에 나와 한 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9월 국가대표팀 A매치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이승우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