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추격자' 소로카, 6이닝 2실점...ERA 2.44↑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8.28 10: 22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가 QS 피칭에도 평균자책점은 올라갔다. 류현진(LA 다저스)과의 격차는 0.44로 벌어졌다.  
소로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은 2.41에서 2.44로 올라갔다. 류현진(2.00), 맥스 슈어저(2.41)에 이어 리그 3위.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보 비셋이 때린 타구는 빗맞은 3루수 앞 땅볼. 3루수 조쉬 도널드슨이 맨손으로 잡아 1루로 던졌으나 1루수 키를 넘기는 악송구가 되면서 내야 안타, 비셋은 2루까지 진루했다. 카반 비지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계속해서 무사 1,3루 위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로카는 3루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아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저스틴 스목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째를 허용했다. 빌리 맥키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힘든 1회를 마쳤다. 
2회 선두타자 리즈 맥과이어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데렉 피셔를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를 없앴다. 비셋은 3루수 직선타 아웃. 3회 선두타자 비지오가 우전 안타를 때린 후 2루까지 뛰다 아웃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유격수 땅볼 아웃, 라우디 텔레즈는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도 삼자범퇴, 2루수 직선타, 3루수 땅볼, 3루수 땅볼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5회 선두타자 맥과이어를 우전 안타로 출루시켰다. 무사 1루에서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외야 뜬공으로 1아웃, 랜달 그리척을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0-2로 뒤진 7회초 애틀랜타는 1점을 추격했고, 1-2로 뒤진 7회말 소로카는 투구 수 79개에서 숀 뉴컴으로 교체됐다. 
한편 애틀랜타는 1-3으로 패배, 소로카는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10승 3패가 됐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