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기쿠치 유세이가 1회부터 홈런을 얻어맞았다.
기쿠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기쿠치는 지난 19일 토론토전 2피안타 완봉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회부터 홈런을 얻어 맞았다.
1회 선두타자 D.J. 르메이휴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애런 저지에게 초구 92.4마일 직구를 던졌다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32번째 피홈런.
저지는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친 그는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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