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선취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히니의 3구째 시속 81.4마일(131.0km)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2사 2루 득점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2스트라이크에 몰린 추신수는 볼 3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갔고 결국 히니의 6구째 80마일(128.7km) 커브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대니 산타나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추신수는 이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