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앤드류 히니가 호투에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울었다.
히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히니는 2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3회 1사에서는 델리노 드쉴즈에게 안타를 맞아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 멈췄다. 드쉴즈는 우익수 콜 칼훈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히니는 3회 1사에서 델리노 드쉴즈에게 안타를 맞았다. 우익수 콜 칼훈의 포구실책이 겹치면서 드쉴즈는 2루까지 진루했다. 히니는 제프 메티스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추신수에게 1타점 적시타륾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4회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큰 위기 없이 넘긴 히니는 5회 선두타자 루그네드 오도어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서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린 히니는 대니 산타나를 삼진을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히니는 6회 2사에서 닉 솔락과 스캇 헤인맨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오도어의 타구를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가 곧바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막았다.
6회까지 99구를 던진 히니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7회 노에 라미레스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에인절스의 패배로 끝나면 히니는 시즌 4패를 기록하게 된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1라운드(9순위) 지명을 받은 히니는 최근 2연승을 기록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호투에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