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투데이]야구스페셜 93회차, "kt-두산, 결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 예상"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8.28 15: 20

KBO 3경기 대상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kt-두산(2경기)전 양팀 모두 40%대 투표율 기록…29일(목) 오후 6시 20분 발매마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9일(목)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kt-두산(2경기)전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두산은 43.16%를 기록했고, 홈팀인 kt 역시 이와 큰 차이가 없는 41.53%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15.31%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는 kt(4~5점)-두산(8~9점)이 5.66%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t(2~3점)-두산(0~1점)과 kt(4~5점)-두산(6~7점)이 각각 5.30%와 4.74%로 그 뒤를 이었다.
kt와 두산이 수원에서 격돌한다. 입장은 다르지만, 양팀은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되는 상황에 놓였다. 먼저, 리그 2위 두산(73승47패)은 5.5게임차가 나는 선두 SK(79승1무42패)와 정규 시즌 우승을 위한 다툼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어 6위 kt(29승2무61패)는 2게임차가 나는 5위 NC(60승1무58패)와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해야 되는 처지에 놓였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 때문인지 최근 양팀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경기까지 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1무2패를 기록해 선전했고, 두산 역시 8승2패라는 기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단, 지난 화요일 펼쳐진 27일 경기에서는 명암이 갈렸다. kt는 플레이오프진출을 위해 NC에게 꼭 승리를 거둬야 했지만, 오히려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양팀의 간격은 1게임차에서 2게임차이로 늘어났다. 반대로 두산은 강팀인 SK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팀은 5연승을 이어나가게 됐고, 정규 시즌 우승의 희망도 놓치지 않게 됐다.  
분위기는 확실히 두산이 좋지만, kt의 믿을 구석은 상대전적에 있다. 이번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kt는 8승6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고, 그 중 수원에서 펼쳐진 6경기에서는 5승1패의 우위를 차지해 안방에서 두산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연출했던 kt다.
양팀의 전적과 분위기, 전력 등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승부의 향방 역시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경기다.
LG-한화(1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한화의 승리 예상이 47.96%로 나타났고, LG의 승리 예상은 38.29%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75%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2~3점)-한화(6~7점)이 5.67%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롯데(3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51.72%), 키움 승리 예상(34.16%),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12%)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롯데(6~7점)이 5.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9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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