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감독대행 "이민우 많이 좋아졌다. 계속 기회 줄 것" [현장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8.28 17: 40

"계속 기회 주겠다".
KIA타이거즈 우완투수 이민우가 계속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이민우는 지난 27일 삼성과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1-10으로 패해 패전을 안았다. 그러나 데뷔 2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면서 선발투수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27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5회초 삼성 공격을 막은 KIA 선발투수 이민우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민우는 이날 6이닝 2실점 기록했다. / soul1014@osen.co.kr

최고 147km짜리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안정적으로 구사했다. 
28일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박흥식 감독 대행은 "어제는 비도 오락가락했고 마운드 사정이 좋지 않았다. 오랜만에 선발등판도 부담이었을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볼을 던지지 못했다. 나중에는 안정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하게 만족하는 투구는 아니었지만 많이 좋아진 투구였다. 계속 기회를 주겠다. 이번 주 일요일에도 선발투수로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민우는 9월 1일 롯데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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