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 “박진우, 선발 전환 생각 없다”[현장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28 18: 07

“선발 전환 생각은 없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진우의 활용법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우는 지난 27일 창원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성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3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구원승을 따냈다. 5위 쟁탈전의 고비에서 박진우가 완벽투를 펼치면서 4-3,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NC는 5위를 지켰고 6위 KT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전 NC 이동욱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전환해 마당쇠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로의 재전환을 고려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이동욱 감독은 박진우가 현재 불펜에서의 역할을 그대로 고수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동욱 감독은 “박진우를 앞쪽에서 선발로 쓸 생각은 없다”면서 “중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현재 우리 ㅍ불펜진에 그런 투수가 없다”고 말하며 박진우를 계속해서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을 밝혔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