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희망' 김진영, "주어진 기회, 더 많이 기여할 것" [생생인터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28 22: 15

3년차 우완 투수 김진영이 한화 마운드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진영은 28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 선발등판,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깜짝 호투로 한화의 2-1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김진영의 호투에 힘입어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22일 문학 SK전에 두 번째 투수로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 기회를 잡은 김진영은 이날 키움 강타선을 상대로 과감하게 정면승부를 펼쳤다. 최고 143km 직구 외에도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졌다.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경기 후 김진영은 “입단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승리를 하지 못한 건 전혀 아쉽지 않다. 늘 개인적인 욕심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진영은 “팀에서 좋은 타이밍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조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