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팀의 호수비와 야수들의 초반 득점 지원이 있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백정현(삼성)은 6승 달성 후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백정현은 29일 대구 SK전서 6이닝 3실점(7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김헌곤은 9회 2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빨랫줄 송구로 김재현의 홈 쇄도를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SK를 5-4로 꺾고 목요일 경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백정현은 경기 후 "7회 내가 마무리를 짓고 싶었는데 불펜 투수들이 올라와 팀을 더욱 어렵게 만든것 같아 미안하고 끝까지 막아준 투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뒤로 갈수록 투구수가 많아져 고민이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기술적부분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좀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