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두 SK에 승리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LG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 윌슨은 5⅓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으며 4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은 16안타를 터뜨리며 SK 선발 김광현(5실점)을 무너뜨렸다. 이천웅이 3안타 2타점 1득점, 김민성도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김광현을 공략했다. 4회까지 5-1로 리드. 그러나 5회 1점, 6회 2점을 허용하며 5-4로 쫓겼다. 8회 행운의 추가점을 얻었다. 2사 2루에서 이천웅이 친 타구는 평범한 좌익수 뜬공, 그러나 좌익수 고종욱이 달려나오다 미끄러 넘어지는 바람에 타구를 잡지 못했다. 1타점 3루타가 되면서 6-4로 달아났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윌슨이 선발로 잘 던졌고, 뒤에 나온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았다. 타자들이 초반부터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를 쳐줬고, 8회 이천웅의 1타점 3루타가 결정적이었다. 오늘 우리 선수들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통산 600승에 대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를 쌓아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공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날 승리로 1077경기에서 600승 463패 14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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