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페드로 바에즈, '내가 마무리 지었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9.09.02 09: 32

LA 다저스가 연장 혈투에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타선에서는 데이빗 프리즈, 러셀 마틴,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저스 역대 최다 팀홈런(238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벨린저는 9회 동점 홈런, 피더슨은 11회 역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장 11회말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페드로 바에즈가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기뻐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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