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소사(SK)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경기가 없는 2일 1군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 총 두 명의 선수가 말소 됐고, 두 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SK는 투수 소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소사는 올 시즌 대체 선수로 SK에 합류해 14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두산전에서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1일 LG전에서는 피홈런 3방을 허용하면서 2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관계자는 "특별한 부상은 없고,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소사와 함께 LG 내야수 신민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민재는 올 시즌 74경기 타율 2할3푼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NC는 2일 선발 투수로 예고한 정수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삼성은 내야수 공민규를 등록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