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대로 흘러갔다.
KGC인삼공사는 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9-2020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선명여고 정호영을 지명했다.
전체 100개의 구슬 중 가장 많은 35개의 구슬을 가지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가장 먼저 구슬이 나왔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무대로 올랐고, 곧바로 선명여고 정호영 이름을 불렀다.
정호영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190cm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경험을 하는 등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아왔다.
올해 대통령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 1위를 이끌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KGC인삼공사는 정호영 영입을 통해 올시즌 반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