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매치가 성사됐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이영하를, SK는 문승원을 예고한 가운데 태풍으로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결국 개시되지 못했다.
전날 경기 역시 성사되지 않으면서 한 차례 등판을 미뤘던 이들은 6일 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두산과 SK 모두 로테이션대로 조쉬 린드블럼과 김광현 에이스 카드를 내세웠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20승 1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한 리그 최그 에이스다.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에 올랐다. 김광현은 26경기 올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