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경기 대상 야구토토 스페셜 9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kt-KIA(2경기)전 KIA 48.34% 투표율 기록…6일(수) 오후 6시 20분 발매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6일(금)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8.34%가 kt-KIA(2경기)전에서 원정팀 KIA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kt의 승리 예상은 37.73%로 나타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93%를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2~3점)-KIA(4~5점)이 5.14%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t(2~3점)-KIA(8~9점)과 kt(0~1점)-KIA(2~3점)이 각각 4.63%와 4.46%로 그 뒤를 이었다.
kt와 KIA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6위에 올라있는 kt(62승2무64패)는 5위 NC(62승1무62패)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1게임 차의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바로 뒤에 위치한 7위 KIA(56승2무69패)는 kt와 5.5게임차를 보이고 있다.
리그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 kt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10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 중 kt는 안방에서 펼쳐진 6경기에서도 5승1패를 차지해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단, 최근 경기를 살펴보자면 KIA의 연승과 kt의 연패에 눈길이 간다. 먼저, KIA는 지난 8월 30일 NC전부터 9월 4일 한화전까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 2연전에서는 KIA의 강한 마운드가 빛이 났다. 3일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활약한 가운데 6-5의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어 4일 경기에서도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한화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으로 이겼다.
반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kt는 NC를 따라 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2연패로 추락했다. 1일 한화전에서 1-6으로 패한 kt는 3일 LG전에서도 0-5로 크게 패했다. 두 경기 합산 1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이 부진한 kt가 이번 주말 리그 선두 SK와의 힘든 2연전을 앞두고 있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행보가 순탄하지 않다.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5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IA의 강력한 마운드가 또 다시 위력을 발휘한다면, 2연패로 침체되어 있는 kt에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다분한 경기다.
LG-롯데(1경기)전에서는 롯데의 승리 예상이 50.77%를 차지했고, LG의 승리 예상은 36.11%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12%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4~5점)-롯데(6~7점)이 5.59%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삼성(3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51.18%), 키움 승리 예상(36.74%)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08%)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삼성(10+점)이 5.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9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6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