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상대 투르크메니스탄이 가뿐하게 첫 승을 신고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6일(한국시간) 새벽 콜롬보 레이스코스 그라운드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날 레바논을 2-0으로 꺾은 북한과 함께 나란히 승점 3을 더해 H조 선두로 나섰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날 승리로 최근 4경기 무승을 마감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기분 좋은 상태로 오는 10일 한국과 홈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날 한국은 '가상 투르크' 조지아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아랍에미리트전에 이어 A매치 2연패를 기록한 스리랑카는 레바논과 함께 최하위로 처지게 됐다. 스리랑카는 오는 10일 홈에서 북한과 2차전을 갖는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오라스사헤도프가 선제골을 올리며 앞섰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은 후반 8분 이번에는 아마노프가 추가골을 기록, 승부를 결정지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