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기대주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가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권순우는 남자테니스협회(ATP)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단식 세계랭킹서 지난달 26일보다 9계단 상승한 81위에 올랐다.
이로써 권순우는 자신의 세계랭킹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한국 선수 중 최고 랭킹 자리를 굳건히 했다.
권순우는 최근 US오픈 본선 1회전서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패 했지만 지난주 중국 지난 챌린저 4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US오픈 32강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패한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은 27계단 상승한 143위에 자리했다.
US오픈서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19번째 정상에 오른 나달은 2위를 유지했고, 나달에 패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1계단 도약한 4위에 올랐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각각 1위, 3위 자리를 유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