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아버지, “바르셀로나와 협상, 아직 안 끝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12 09: 37

네이마르(27)의 바르셀로나행은 아직 가능성이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대가로 PSG에 1억 3000만 유로(약 1728억 원)의 현금과 함께 3명의 선수 이반 라키티치, 장 클레어 토디보, 우스만 뎀벨레를 제안했다. 하지만 PSG가 이를 거절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아버지 네이마르 시니어는 브라질 스포츠지 ‘풋메르카토’와 12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내 아들이 행복해지길 원한다. 내 아들은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행복했다”며 아들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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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강력하게 네이마르 영입을 원했다. 네이마르와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이적료 일부를 사비로 부담하겠다는 뜻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네이마르 영입은 끝내 무산됐다.  
네이마르 시니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아들에게 복귀를 권했을 때 아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도 네이마르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하비에르 보르다스 바르셀로나 단장은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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