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쇼' 강다니엘 있어 행복했던 추석..'집 청소 송'으로 완벽 마무리!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9.14 16: 16

가수 강다니엘이 오디오쇼의 호스트로 나서 팬들과 소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강다니엘 쇼’에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여운을 달래는 강다니엘의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날 강다니엘은 “나우의 포스트로 인사드린지 나흘째 이제 좀 자리 잡은 것 같은데 이제 익숙해졌는데 오늘이 ‘강다니엘 쇼’의 마지막 날이다. 뮤직쇼, 무비쇼, 토크쇼를 거쳐 오늘 다시 뮤직쇼로 돌아왔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에 차 안에 계신 분도 많겠고,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누워서 편하게 듣는 분들도 많을 거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이다. 오늘은 추석 끝나고 짐 정리, 마음 정리, 여러 가지 정리하면서 들으면 좋을 곡을 골라봤다”고 인사했다.

강다니엘은 자신이 청소할 때 트는 신나는 곡을 추천했다. 그는 크리스 브라운의 곡을 추천하며 “춤추면서 청소하게 되는 곡이다. 제가 진짜 청소하면서 듣는 곡이다”고 말했다.
“저는 주로 좋아하는 노래를 청소하면서 듣는다”는 강다니엘은 “저는 매일매일 고양이의 배설물을 청소하고 있다. 아무래도 고양이 털이 많이 날리다 보니까 고양이 털도 매일 청소기로 청소한다. ‘돌돌이’라고 하지 않나. 티셔츠에 박힌 고양이 털을 돌돌이로 뽑는다”고 밝혔다.
체인 스모커스의 '두 유 민’을 선곡한 강다니엘은 “이 노래는 설거지하면서 듣곤 했다. 이유가 저도 뭔지 모르겠는데 퐁퐁 짤 때 이 노래와 느낌이 있다. 엄청 신기한 느낌이 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날에 대해 강다니엘은 “제가 주로 집안일하면서 들었던 곡이다. 청소, 빨래, 설거지 하면서 들었던 곡이다”며 “바로 이럴 때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짐 정리하시고, 청소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공감대를 높이기도. 특히 강다니엘은 “딱 이때쯤이면 울적해진다. 특히나 이번 추석 연휴는 짧은 느낌이라 더 그럴 것 같다. 그 울적함을 달래줄 신나는 곡을 준비해봤다”며 에드 시런의 ‘안티소셜’을 추천했다.
강다니엘은 “이제 인사를 드려야 하는 시간이 찾아와 버렸다. 나흘 동안 다양하게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노력했다”며 “개인적으로 오디오쇼의 호스트가 된 건 처음이라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네이버 나우 다시 돌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그동안 함께 달려준 팬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강다니엘 쇼’는 강다니엘이 단독 호스트로 진행을 나선 쇼로,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방송돼 호평을 이끌어냈다. 11일에는 강다니엘이 추석 연휴에 들려주고 싶은 노래, 12일에는 강다니엘이 연휴에 같이 보고 싶은 영화, 13일에는 강다니엘이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꼽은 래퍼 ‘그레이’와의 토크, 14일에는 강다니엘이 연휴 끝에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방송됐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강다니엘 쇼’는 11일부터 14일까지 방송된 4개의 에피소드가 연속 스트리밍 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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