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최종훈, 오늘(16일) '집단 성폭행 혐의' 공판 진행 출석..진실 밝힐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6 08: 53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오늘(16일) 나란히 공판에 출석한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정준영과 최종훈을 포함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불리는 피고인 5인과 피고인 측 변호인, 피해자 측 변호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16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했다. 정준영 측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다른 이들과 강간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준강간 의도가 없었고 상대방이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최종훈은 "성관계 자체가 기억에 없으며 성관계를 했더라도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다.
증인신문으로 진행될 이날 공판은 지난 2일 공판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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