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연인' 조지나와 결혼.... "엄마의 소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16 17: 4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영국 ITV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조지나와 결혼할 것이다. 내가 결혼하는 건 우리 엄마의 소원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방송에서 조지나와 첫 만남부터 둘의 러브 스토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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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사업가인 조지나는 지난해 호날두의 넷째 아이인 알라나 마티나를 낳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날두 및 아이들과의 생활 모습을 자주 공개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이 인터뷰에서 52세를 일기로 사망한 아버지의 사진을 본 뒤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아버지는 술주정꾼이었고, 우리는 정상적인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 사실 그를 100% 알지 못한다"며 "아버지는 내가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내가 상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군인 출신인 호날두의 아버지는 모잠비크 및 앙골라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군에서 제대한 뒤 전쟁 후유증으로 알콜중독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공개 석상에서 조지나와 4명의 아이들을 동행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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