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이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유강남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 아웃. 1루 주자가 리드 폭이 길어 더블 아웃됐다.
0-1로 뒤진 4회 2사 후 상대 선발 손동현 상대로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홈런으로 LG 타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기록이다. 이형종(13홈런)이 팀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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