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EXID 혜린, "7년째 다이어트 11kg 감량했다..다음 생 태어난다면.."(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7 16: 07

걸그룹 EXID 혜린이 '독한' 다이어트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혜린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혜린은 "몰라보게 날씬해졌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11kg을 감량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올해 마지막 활동이었는데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힘들게 뺐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더불어 “7년간 다이어트를 계속했는데, 이번에야 알아봐주시더라. 억울하다”라고 털어놓기도. 걸그룹의 고충(?)을 여실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혜린은 "그런데 근육을 많이 빠져 힘이 든다. 이젠 좀 먹으려고 한다”라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맙시다"라고 전해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혜린은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해보고 싶은 직업'을 묻는 질문에 '공인중개사'란 의외의(?) 대답을 내놓아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이날 스페셜 DJ였던 개그맨 유민상은 "고등학교 교사 같은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지만 혜린은 "누구 가르치거나 하는 건 저와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아나운서'를 추측한 청취자에게는 "제가 발음이 잘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혜린은 공인중개사를 언급하며 "이 시험이 굉장히 어렵다. 이번 생에는 힘든 것 같고 다음 생에는 도전하고 싶다"고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혜린은 지난 5월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측과 재계약 했다. EXID에서 혜린, 솔지, LD는 소속사와 재계약하고 하니와 정화는 회사를 떠나기로 한 것.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재계약을 체결한 세 멤버는 당분한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혜린에 대해서는 "다재다능한 매력과 호감도 높은 이미지를 살려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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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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